기분이 가라앉는 날에는 나도 모르게 어깨가 처지고, 한숨이 늘고,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있게 될 때가 있어요. "몸이 이러니까 기분도 더 가라앉는 건가?" 하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실 거예요. 그런데 최근 연구에서 같은 동작을 해도 마음 상태에 따라 뇌가 다르게 반응한다는 결과가 나왔어요. 오늘은 이 연구가 무엇을 알려주는지, 그리고 어디까지 해석하면 좋을지 차분히 알아볼게요. 쉽게 알아볼게요. 🪞 몸의 움직임이 마음에도 영향을 줄까요? 많은 사람이 몸짓으로 감정을 드러내지만, 반대로 몸의 자세나 행동이 감정에 영향을 주기도 해요. 실제로 우울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자세를 바르게 했을 때 긍정적인 감정이 늘고 피로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도 있어요.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연구팀은 여기서 한 걸음..